[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연출 김준현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의 예능 파일럿 ‘오지의 마법사'(연출 김준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연출 김준현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의 예능 파일럿 ‘오지의 마법사'(연출 김준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준현 PD가 ‘오지의 마법사’ 출연진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김준현 PD는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엄기준씨는 예전에 시트콤을 함께한 인연으로 친구처럼 지냈다”라며 “재미있거나 예능을 잘 할 것 같은 사람은 아닌데, 네팔에 가면 엄기준 씨처럼 웃기지 않은 연기자도 따뜻한 웃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캐스팅에 대해 “출연진 조합을 염두해주고 캐스팅하지는 않았고, 자유롭게 캐스팅했다”며 “주변에서 의외의 조합이라고 하셨는데, 그냥 오지에 가서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의 마법사’는 ‘어느 날 갑자기 신비의 나라, 오지에 떨어진다면?’이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예능 판타지로 5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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