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박건형이 뮤지컬 ‘인터뷰’의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건형은 지난 3일 창작 뮤지컬 ‘인터뷰’에서 변함없는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이번 뮤지컬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으로 열연한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상대 배우와 숨 막히는 앙상블을 보여줬고, 공연 내내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무대를 지키며 극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박건형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절제된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냉철하고 이성적이던 캐릭터의 숨겨진 감정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묘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무대에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박건형은 마지막까지도 긴 여운을 남기는 연기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건형은 “‘인터뷰’의 첫 공연을 저는 오늘 시작했다. 첫 공연은 정신없고 많이 긴장하는데 이 공연은 퇴장이 없다”며 “한번 (무대에) 나가면 끝이니까, 공연이 끝날 때까지 못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무대에 오를 때 마음이 편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관객들과의 첫 느낌이 아주 좋아서 공연을 끝까지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오는 8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박건형은 지난 3일 창작 뮤지컬 ‘인터뷰’에서 변함없는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이번 뮤지컬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으로 열연한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상대 배우와 숨 막히는 앙상블을 보여줬고, 공연 내내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무대를 지키며 극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박건형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절제된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냉철하고 이성적이던 캐릭터의 숨겨진 감정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묘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무대에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박건형은 마지막까지도 긴 여운을 남기는 연기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건형은 “‘인터뷰’의 첫 공연을 저는 오늘 시작했다. 첫 공연은 정신없고 많이 긴장하는데 이 공연은 퇴장이 없다”며 “한번 (무대에) 나가면 끝이니까, 공연이 끝날 때까지 못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무대에 오를 때 마음이 편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관객들과의 첫 느낌이 아주 좋아서 공연을 끝까지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오는 8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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