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임수향 / 사진제공=한양 E&M
임수향 / 사진제공=한양 E&M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이 치열했던 캐릭터 준비 과정 비하인드 과정을 공개했다.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궁화 역으로 열연 중인 임수향이 캐릭터를 만들기까지의 연습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공개했다.

극중 참수리 파출소 순경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임수향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 종암경찰서를 방문해 업무 체험을 하며 캐릭터를 익혔다. 현장에서 그는 수갑 채우기, 테이저건과 가스총 사격 자세, 순찰 돌며 무전으로 교신하기 등 종합적인 업무를 배우며 디테일한 사항을 습득했다.

나아가 무궁화 캐릭터가 현직 경찰이자 전직 복싱 선수인 점을 고려해 액션 스쿨에서 복싱 자세를 배우는 등 훈련에 매진해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임수향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첫 방송 후 진행된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복싱 연습을 하면서 팔에 힘이 없어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촬영팀이 잘 찍어준 덕분에 복싱 장면이 괜찮게 나온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철저한 캐릭터 준비 과정 덕분에 임수향은 무궁화와 싱크로율 100%의 찰떡 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주간 방송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방송을 앞둔 6부에서는 무궁화와 차태진(도지한)의 ‘사내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경찰 업무 에피소드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 2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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