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그콘서트’ / 사진=방송 캡처
‘개그콘서트’ / 사진=방송 캡처
개그맨 정명훈이 하드캐리했다.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에선 이현정·오나미·김민경 사이에 둘러싸인 정명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섹시한 옷을 입은 이현정·오나미·김민경은 돌아가며 “명훈아”라고 불렀고 이들은 정명훈을 귀여워했다.

이현정이 웃자 오나미는 “좋은 일 있어?”라고 물었고 김민경도 이어 “좋은 일 있어?”라고 물었다. 정명훈은 “미쳤어?”라고 라임을 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명훈은 세 개그우먼의 애정을 받으면서도 “저팔계 아니세요?” “살려줘”라고 말했고 클럽을 가자는 오나미의 말에 “나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10월엔 할로윈이라 들어갈 수 있을 듯”이라고 밝혔다.

정명훈은 계속해서 자신의 머리를 만지며 “귀여워”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돈까지 건네며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또 세 개그우먼은 “명훈이가 나를 좋아했다”고 우겼다. 이현정은 “명훈이 너, 대학생 때 누굴 좋아했냐”고 물었고 정명훈은 “나 고졸이다”라고 응수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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