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7일의 왕비’ / 사진제공=몬스터 유니온
‘7일의 왕비’ / 사진제공=몬스터 유니온
‘7일의 왕비’ 이동건의 반전 비하인드가 대방출됐다.
이동건은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에서 조선 10대왕 이융으로 변신해 열연 중이다. 이융은 우리가 ‘희대의 폭군’으로 기억하는 연산군이다.

그간 도회적이고 젠틀한 이미지를 보여준 이동건은 데뷔 19년만 첫 사극인 ‘7일의 왕비’에서 이융 역을 맡으며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예민한, 그러나 어딘지 슬픈 이동건의 이융을 두고 ‘역대 가장 섹시한 연산군의 탄생’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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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헤친 용포, 예민하고 날카로운 말투, 냉소적인 표정 등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강탈하는 ‘7일의 왕비’ 속 이동건이지만 화면 밖 그의 모습은 사뭇 다른 느낌이라고. 이 같은 이동건의 반전을 확인할 수 있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엔 문득 발견한 카메라를 바라보는 이동건의 미소가 담겼다. 또 후배 배우와 함께 촬영을 준비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이동건은 데뷔 19년만 첫 사극 도전을 위해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선, 후배 동료 배우들과 끈끈한 팀워크를 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다음 주부터 등장할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두 성인배우와 이동건의 호흡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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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사극이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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