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주먹 쥐고 뱃고동’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주먹 쥐고 뱃고동’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주먹 쥐고 뱃고동’이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는 충청남도 서천으로 떠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에릭남,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함께 활약했던 소림사 삼형제 김병만, 육중완, 니엘은 이 날 퀴즈와 게임에서 하는 족족 패배하며 ‘불운의 아이콘’이 됐다.

‘불운’의 시작은 ‘동상어몽’ 퀴즈였다. 바다와 관련된 책과 저자의 이름을 맞히지 못한 세 사람은 새벽에 일어나 광어-도미 조업에 나섰다. 바다로 나선 세 사람은 1m에 달하는 초대형 자이언트 광어와 거대 도미를 잡아왔지만 회 한 점 먹을 수 없었다. 뒤이어 진행된 ‘점심 한입 먹기 게임’에서도 진 세 사람은 승자 경수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세 사람은 경수진, 에릭남, 이상민이 ‘도미머리 조림’을 먹으러 간 사이 30벌의 스태프 어부복까지 빨아야 하는 벌칙에 당첨되는 ‘짠내 폭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 7.6%은 경수진-에릭남-이상민의 도미머리 조림 먹방이 차지했다. 이 날 경수진은 동상어몽 퀴즈를 한 번에 맞힌데 이어 1대 5 ‘소림사 묵찌빠’에서도 승리하며 ‘불운의 아이콘’에서 ‘금손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경수진은 자신에게 노래와 랩을 선보인 에릭남과 이상민을 선택, 요리 고수를 찾아가 도미머리 조림 비법을 배우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양념이 속속들이 밴 도미 살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군침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도미머리 조림 먹방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7.6%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 ‘주먹쥐고 뱃고동’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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