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별별 며느리’/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MBC ‘별별 며느리’/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별별 며느리’ 속 배우들의 웃음꽃 가득한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 극본 오상희) 측은 31일 함은정, 강경준, 이주연, 차도진 등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과 금별(이주연)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극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밤낮없이 이어지는 촬영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연기에 임하는 배우들의 에너지 가득한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에서 엄마의 극성스러운 차별과 쌍둥이 언니 황금별의 철저한 갑질 아래에서도 늘 당당하고 바른 말 잘하는 사랑스러운 무한 긍정녀 황은별 역을 맡은 함은정이 촬영장에 강아지가 나타나자 달달한 눈빛으로 함께 놀아주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강경준과 함께 함박미소를 지으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황은별 캐릭터에 꼭 맞는 편안한 차림에 꾸미지 않은 모습 속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몸짱, 얼짱, 맘짱으로 돈과 학벌 빼고는 다가진 태권도 사범 최한주로 분하는 강경준은 비주얼에서부터 이미 최한주와 200%의 싱크로율을 보여줘 시선을 강탈한다. 촬영장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편하게 함은정의 어깨에 손을 올린 강경준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선보일 꿀케미는 물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1년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강경준이 어떻게 여심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이어 은별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로 금지옥엽 자란 안하무인으로 자신만만하고 도도하지만 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여우 황금별 캐릭터를 맡은 이주연은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촬영장을 밝히고 있다. 빵 터진 무장해제 웃음을 짓는 모습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극중 연인으로 등장하는 차도진과의 투샷에서 남다른 케미를 발산해 함은정-강경준 커플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두 사람의 조합에 기대감을 높였다.

겉으로는 다정하고 유쾌한 성격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귀공자지만, 내면은 겁 많은 불안한 영혼의 소유자 박민호를 연기하는 차도진은 카메라만 꺼지면 코믹본능을 한껏 발휘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들고 허공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설정샷’ 포즈를 취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차도진은 이번 캐릭터를 통해 ‘파파보이’이자 ‘여친 바보’로의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별별 며느리’제작 관계자는 “함은정과 이주연, 강경준과 차도진은 신선한 에너지로 일일극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젊은 배우들의 시너지가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다음 주 첫 방송되는 ‘별별 며느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별별 며느리’는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에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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