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 신현빈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신현빈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신현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에 신현빈(정지원 역)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뵀다. 아름다운 봄날 좋은 분들과 함께 소풍 가는 것 처럼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현빈은 자신의 캐릭터를 언급하며 “마음 고생 많았던 지원이도 이제는 짝사랑의 아픔을 털고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이어 “지난 3개월 동안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신현빈은 극 중 로펌 하앤정을 손에 넣고자 하는 야망이 있지만, 완승(권상우)을 오랜 시간 짝사랑한 순정파다. 설옥(최강희) 부모님의 사건 파일을 완승에게 전해주고 의문의 ‘김실장’에게 정보를 흘리기도 하는 등 극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신현빈은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폭 넓은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신현빈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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