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전지윤 / 사진제공=로빈케이이엔티
전지윤 / 사진제공=로빈케이이엔티
솔로 가수 전지윤이 일본에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지윤은 지난 12~14일까지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일본 도쿄 신오쿠보 K-stage O에서 소규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지윤이 솔로 가수로서 처음 진행하는 일본 콘서트로, 포미닛 시절 보여줄 기회가 적었던 진지한 음악들을 선보였음은 물론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걸크러시 매력까지 뽐내며 현지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일본어로 읽는 시간을 마련한 전지윤은 “이곳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포미닛 그룹 활동으로 일본에 온 뒤로 오늘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 감회가 새롭고 보고 싶어서 죽을 뻔 했다. 이렇게 다시 올 수 있어 반갑고 좋다”고 단독 일본 공연을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로빈케이이엔티 측은 “전지윤이 처음으로 진행한 솔로 콘서트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1시간 30분 동안 홀로 대화와 게임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새 소속사 로빈케이이엔티에 둥지를 틀고 제 2의 가수 인생을 시작한 전지윤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솔로 앨범 ‘낮 AND 밤’을 발매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전지윤은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 OST ‘Amen’ 피처링 참여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