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칵스 이현송 / 사진제공=해피로봇 레코드
칵스 이현송 / 사진제공=해피로봇 레코드
밴드 칵스의 보컬 이현송이 페스티벌 현장에서 보여준 자발적인 팬 서비스가 화제다.

지난 5월 13~1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이하 뷰민라)’의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9시경, 공연을 마친 칵스의 보컬 이현송이 프리허그를 진행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프리허그’라는 문구와 함께 ‘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나요? 뷰민라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드셨길! 들어가시는 길 따뜻하셨음 좋겠네요’ 라는 내용이 이현송의 자필로 쓰여있다. 집으로 향하던 많은 관객들이 그의 프리허그에 화답하며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냈고, 이틀간의 페스티벌이 더욱 따뜻하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평소 공연장이나 페스티벌에서도 팬들과 스스럼 없이 즐기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던 이현송이 ‘뷰민라’를 즐기고 돌아가는 관객들에게 따뜻함과 여운을 안겨주고자 이와 같은 팬서비스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뷰민라’의 메인 무대인 88잔디마당의 Mint Breeze Stage에서 어쿠스틱 셋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칵스는 현재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