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세븐틴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SEVENTEEN 4th Mini Album AL1’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세븐틴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SEVENTEEN 4th Mini Album AL1’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세븐틴이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세븐틴은 2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미니 4집 ‘올원(Al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저희는 매 앨범 캐럿(팬클럽)들을 생각하며 작업했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라고 운을 뗐다.

리더 에스쿱스는 “할동 역시 팬들과 더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세븐틴은 데뷔 3년차 그룹으로 ‘자체제작돌’로 인기를 끌었다. 13명의 멤버들이 각각 보컬, 퍼포먼스, 힙합 유닛으로 나뉘어 매 음반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만들어왔다. 세븐틴의 매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통해 월드 투어 개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팬들과 만남을 앞두고 승관은 “데뷔 3년차에 월드 투어를 하는 일이 쉽지 않고 대단한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감사하 마음으로 겸손하게, 건강하게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세븐틴의 이번 신보 ‘올원’에는 ‘소년의 성장’을 담은 총 6개 트랙이 실렸다. 실물 음반에는 보너스 트랙 2곡이 더해진다.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는 지난 활동곡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나이스’ 등에서의 세븐틴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더불어 깊어진 감정을 그려냈다. 장르적으로는 처음으로 EDM을 시도했으며,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신디사이저와 격렬한 비트가 교차하는 전개가 특징이다.

지난 22일 오후 음원 발매됐으며, 세븐틴은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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