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러브FM ’투맨쇼’ / 사진제공=SBS
러브FM ’투맨쇼’ / 사진제공=SBS
SBS러브FM ‘투맨쇼’에서는 라디오 최초로 DJ와 청취자가 3kg을 함께 감량하는 ‘다이어트 클럽’을 진행한다.

23일 방송된 SBS러브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서는 라디오 최초로 다이어트 클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J 윤형빈과 양세형은 오늘 방송에서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대한민국 라디오 최초로 다이어트 클럽 결성을 선포한다. 우리는 한 달 후에 3kg를 감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말을 듣고 화요일의 게스트인 양세찬과 장도연도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투맨쇼’의 ‘다이어트 클럽’은 한달 동안 진행된다. 한달 뒤 DJ와 게스트가 목표한 몸무게를 달성하지 못 할 경우 윤형빈은 청취자에게 치킨 30마리를, 양세형은 공기청정기 1대, 양세찬은 미니선풍기 30대, 장도연은 텀블러 10개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투맨쇼 다이어트클럽의 참가 신청은 ‘투맨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 DJ윤형빈과 양세형은 다이어트에 실패해 청취자들에게 피자를 배송한 적이 있다. 당시 약속한 날짜가 되어 스튜디오에 체중계가 준비되자 당시 DJ들은 약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트렸다. 한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도전하는 ‘투맨쇼’의 ‘다이어트클럽’시즌 2는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

SBS러브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는 매일 정오 12시 20분부터 방송되며 인터넷라디오 고릴라로도 청취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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