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귓속말’이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고 시청률은 20%를 돌파했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6회 시청률은 1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분당 시청률 역시 22%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동준(이상윤)을 체포하러 가는 영주(이보영)의 모습이었다.
수연(박세영)을 통해 정일(권율)을 자극함으로써 영주는 아버지 신창호의 누명을 확실히 벗길 수 있는 모든 증거를 갖게 되지만, 동준의 희생을 막을 수 없어 가슴이 아파했다.
동준은 그런 영주를 오히려 위로하며 태백에 얽힌 사람들에게 빠져 나갈 수 없는 덫을 놓을테니 며칠만 체포영장을 미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동준은 태백의 모든 비리를 들춰내 영주에게 제공하고, 영주는 ‘청부재판에, 비자금 연루에, 못해도 5년은 감옥에 있을 것’이라며 동준 걱정에 힘들어했다.
그러나 동준은 따뜻한 미소를 보내며 “혼자였으면 무서웠겠죠”라면서 동반자로서의 영주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영주 역시 “나도 혼자 있었으면 무서웠겠네”라고 말했다.
드디어 동준의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영주와 형사들이 태백에 들이닥쳤다. 막아서는 비서에 영주는 체포영장을 내밀고, 가슴아픈 얼굴로 동준이 있는 대표 사무실로 들어섰다.
동준은 “변호사 선임할 권리가 있다”는 영주의 말에 “변호사 선임 안 할 겁니다. 내가 한 행동. 변호할 가치가 없어요”라며 양심을 보였다.
한편 ‘귓속말’ 마지막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6회 시청률은 1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분당 시청률 역시 22%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동준(이상윤)을 체포하러 가는 영주(이보영)의 모습이었다.
수연(박세영)을 통해 정일(권율)을 자극함으로써 영주는 아버지 신창호의 누명을 확실히 벗길 수 있는 모든 증거를 갖게 되지만, 동준의 희생을 막을 수 없어 가슴이 아파했다.
동준은 그런 영주를 오히려 위로하며 태백에 얽힌 사람들에게 빠져 나갈 수 없는 덫을 놓을테니 며칠만 체포영장을 미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동준은 태백의 모든 비리를 들춰내 영주에게 제공하고, 영주는 ‘청부재판에, 비자금 연루에, 못해도 5년은 감옥에 있을 것’이라며 동준 걱정에 힘들어했다.
그러나 동준은 따뜻한 미소를 보내며 “혼자였으면 무서웠겠죠”라면서 동반자로서의 영주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영주 역시 “나도 혼자 있었으면 무서웠겠네”라고 말했다.
드디어 동준의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영주와 형사들이 태백에 들이닥쳤다. 막아서는 비서에 영주는 체포영장을 내밀고, 가슴아픈 얼굴로 동준이 있는 대표 사무실로 들어섰다.
동준은 “변호사 선임할 권리가 있다”는 영주의 말에 “변호사 선임 안 할 겁니다. 내가 한 행동. 변호할 가치가 없어요”라며 양심을 보였다.
한편 ‘귓속말’ 마지막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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