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위기에 처한 박준금을 구할 수 있을까?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는 완승(권상우)과 설옥(최강희)이 ‘노인정 살충제 살해미수’ 사건을 수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여사(박준금)이 다니는 노인정에서 살충제를 넣은 음료수를 마신 총무가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맡은 7팀은 ‘테이프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진행했던 경미(김현숙)의 도시락가게 창고에 다시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설옥은 또 다시 호기심이 발동해 수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시어머니가 다니는 노인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는 이를 단념했다.

탐문수사와 감식 결과 살충제를 구매한 사람과 피해자의 음료수병에 남은 지문의 공통 당사자가 박여사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완승은 박여사를 체포했다.

이에 설옥은 호순(전수진)과 함께 노인정에 다니는 다른 용의자들을 만나 대화를 했고 심리학전공으로 거짓말탐지능력이 뛰어난 호순의 도움을 받아 진술의 진실 여부를 가려내며 수사를 진행했다. 용의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유력용의자를 추정한 설옥은 홍소장(이원근)이 알려준 지문 감식결과로 진범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노인정 살충제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 설옥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 낼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또 완승의 첫 사랑인 서현수의 행방을 둘러싼 의문의 고리 역시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4회는 18일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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