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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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유권이 ‘위대한 캣츠비’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7일 “유권이 2017년 6월 23일 부터 10월 1일 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첫 막을 올리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 줄을 이어 오픈된 가운데 웹툰을 최초로 뮤지컬화 한 바 있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오는 6월 23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객들을 맞기 위해 준비 중이다.

‘위대한 캣츠비’는 20대 청춘의 현실적 고뇌, 본질에 충실한 사랑과 미련, 집착 등 사랑을 함으로써 표현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뮤지컬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2015년 초연과 비교하여 더욱 섬세한 감정과 다듬어진 넘버를 통해 극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진한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30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에서 공연함으로써 관객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그들의 투박하고 쉽게 흔들리는 사랑의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권은 극중 캣츠비의 절친한 친구이자 훤칠한 외모 속에 냉소적 허무감을 가진 현실주의자 하운두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유권은 “아직도 여전히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기쁘다. 오랜기간 준비한 작품인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권이 출연하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오는 26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이 오픈 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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