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YG X 유니세프 워킹 페스티벌 애프터 콘서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X 유니세프 워킹 페스티벌 애프터 콘서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YG)와 무주YG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우리카드가 후원한 ‘워킹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총 5000명의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걷기 행사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평화광장 일대 등 4km 코스로 진행됐다. 안영미와 오상진이 MC를 맡았고 션을 비롯해 차승원, 장현성, 손호준, 김희정, 김새론 등 YG 아티스트들이 걷기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션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해 뿌듯하다. 올해가 지누션 데뷔 20주년이다.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챔피언이다” 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걷기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에프터 콘서트가 열렸다. YG 대선배인 지누션을 비롯해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악동뮤지션, 아이콘, 블랙핑크 등 화려한 라인업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에픽하이는 ‘Born Hater’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LOVE LOVE LOVE’, ‘Don’t Hate Me’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에픽하이 무대 중 산다라박이 깜짝 등장, ‘LOVE LOVE LOVE’ 무대를 함께 해 환호케 했다. 이어 악동뮤지션, 이하이, 위너, 악동뮤지션, 아이콘, 블랙핑크가 차례대로 등장, 각자의 히트곡 무대를 펼쳤고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했다.

아이콘은 “이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의미 있는 다른 행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고 이어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새로운 앨범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라며 아이콘 신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YG가 21주년이다. 앞으로 블랙핑크도 YG패밀리로서 좋은 일에 계속 함께하겠다”라며 의젓한 소감을 남겼다.

특히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지누션은 마지막 무대에 등장, 소속사 후배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워킹 페스티벌’의 참가비 전액은 무주YG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 및 영양 실조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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