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 박병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박병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리의 여왕’ 박병은이 ‘테이프 연쇄살인사건’에 강한 집착을 보였던 이유가 드러났다.

이번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 우경감(박병은 )은 ‘테이프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수사에 민간 프로파일러로 참여한 설옥(최강희)의 의견을 묵살하고 사건에서 제외시키는 한편 피해자 부검결과조차 비밀에 부친 것.

이어, 과거 우경감이 동일사건을 수사하던 중 동료를 과로사로 잃고 괴로워했던 사연이 밝혀졌다. 슬픔에 괴로워한 우경감은 이를 갈며 미국행을 결정했고 반드시 범인을 잡으리라 다짐한 바 있다.

때문에 그는 진짜 범인을 잡기위해 앞서 벌어졌던 ‘배방동 살인사건’을 무리하게 연쇄살인범의 소행으로 단정짓고 분위기를 몰아 특별수사팀을 꾸렸던 것.

박병은은 카리스마와 애잔한 감정연기를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박병은이 열연 중인 ‘추리의 여왕’은 매주 수, 목 오후 11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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