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세븐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과 민규의 ‘2017 세븐틴 프로젝트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버논이 등장하는 프로젝트 영상을 기습 공개함과 동시에 2017년 첫 컴백을 알린 세븐틴은 같은 날 오후와 12일 오전 정한과 민규의 영상 또한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각각 공개된 영상에서 정한과 민규는 한층 더 성숙해진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발로 나타난 정한은 아련한 눈빛으로 무엇인가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그리고 주시했다. 이어 달력에 하루하루씩 선을 그어나가고 급하게 옷을 집어 든 채 집 밖을 나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한에 이어 공개된 민규의 단독 영상에서는 대칭이 강조된 듯한 영상미와 독특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 거울을 바라보는 민규와 거울에 비친 민규가 각각 다른 행동을 하는 모습 또한 아련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미 뿐만 아니라 숫자, 그중에서도 소수를 컴백 전 키워드로 잡은 세븐틴은 팀명 자체인 17이라는 소수는 물론 멤버들과 관련된 숫자를 영상 안에서 적극 활용해 궁금증을 높였다. 프로젝트 영상에서는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숫자들이 스쳐 지나가며 이번 컴백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몰이를 자연스레 상승시키는 중이다.

세븐틴은 오는 22일 2017년 첫 컴백에 나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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