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인엑스 / 사진제공=NA엔터테인먼트
인엑스 / 사진제공=NA엔터테인먼트
5인조 신예 보이그룹 인엑스(INX)가 두 번째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엑스(상호, 준용, 본국, 지남, 윈)는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2GETHER’ 무대를 펼쳤다.

최근 ‘2GETHER’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히 국내 활동을 펼쳐온 인엑스는 이날 방송에서도 ‘신상 남친돌’다운 여심을 자극하는 설렘 가득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플리케이팝’을 시작으로 ‘더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음악중심’에 이르기까지 음악 방송에 잇달아 출격하며 눈도장을 찍은 인엑스는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외 활동에도 다시금 힘을 쏟을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요계 벚꽃 대전 속에 신예 보이그룹으로 더욱 당차게 활동에 나섰던 인엑스는 특히 컴백과 동시에 CJ 빅터 엔터테인먼트(이하 CJ 빅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CJ 빅터는 지난 2014년 국내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M과 일본 대표 메이저 음악 제작사 빅터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도쿄에 설립한 합작 회사.

인엑스는 지난해 8월 데뷔 이후 국내를 넘어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에서까지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아왔다. 대만 MTV, TVBS, 셋티비(SETTV) 등 유명 방송에 잇달아 출연하고 콘서트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일본에서도 첫 공연부터 수백명의 팬들이 대거 몰리며 정식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국내 활동을 마무리 한 인엑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본 최대 컨벤션 센터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7 재팬(KCON 2017 JAPAN)’에 참여하며,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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