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가 최고의 1분 시청률 주인공을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는 비 오는 날, 죽은 엄마를 찾는 민들레(장서희)가 12.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 시청률을 끌어냈다.
이날 민들레는 밤에 천둥 벼락이 치자 침대에서 무서워 벌벌 떨다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문밖에서 평소 엄마가 부르던 다정한 노랫 소리가 들려오자 들레는 “엄마! 거기 있어?”라고 물었다. “그럼, 엄마 있다니까”라는 환청을 들은 들레는 안심을 하지만 갑자기 천둥소리를 듣고 정신이 번쩍 난 듯 ‘엄마!’를 외치며 빗속으로 뛰어나갔다.
이 장면은 시청자에게 ‘죽은 들레 엄마가 다시 살아 돌아온 건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집중,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들레와 김은향(오윤아), 강하리(김주현), 세 사람은 경찰서에서 교통사고의 원인을 찾지 못하자 직접 해결하기 위해 뭉쳤다.
사고 당일 하리가 가지고 있던 양달희(김다솜)의 가방 액세서리가 이니셜이 박혀있는 한정품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세 사람은 가방의 주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그때 민들레 앞으로 엄마를 죽인 스토커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발견하고 세 사람은 그를 쫓아갔다.
스토커를 쫓아 달려온 들레는 벼랑 앞에서 단둘이 맞붙게 되고 스토커는 들레의 멱살을 잡으며 위협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들레는 “우리 엄마가 날 낳아서 한 번은 효도 받아야 하늘에서도 덜 억울하지 않겠어?”라며 결심한 듯 스토커를 끌어안고 벼랑 쪽으로 떨어져 충격에 빠트렸다.
뒤늦게 달려온 은향과 하리가 벼랑을 떨어진 들레를 보고 놀라는 장면으로 6회가 마무리돼 이후 이들 세 언니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29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는 비 오는 날, 죽은 엄마를 찾는 민들레(장서희)가 12.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 시청률을 끌어냈다.
이날 민들레는 밤에 천둥 벼락이 치자 침대에서 무서워 벌벌 떨다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문밖에서 평소 엄마가 부르던 다정한 노랫 소리가 들려오자 들레는 “엄마! 거기 있어?”라고 물었다. “그럼, 엄마 있다니까”라는 환청을 들은 들레는 안심을 하지만 갑자기 천둥소리를 듣고 정신이 번쩍 난 듯 ‘엄마!’를 외치며 빗속으로 뛰어나갔다.
이 장면은 시청자에게 ‘죽은 들레 엄마가 다시 살아 돌아온 건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집중,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들레와 김은향(오윤아), 강하리(김주현), 세 사람은 경찰서에서 교통사고의 원인을 찾지 못하자 직접 해결하기 위해 뭉쳤다.
사고 당일 하리가 가지고 있던 양달희(김다솜)의 가방 액세서리가 이니셜이 박혀있는 한정품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세 사람은 가방의 주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그때 민들레 앞으로 엄마를 죽인 스토커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발견하고 세 사람은 그를 쫓아갔다.
스토커를 쫓아 달려온 들레는 벼랑 앞에서 단둘이 맞붙게 되고 스토커는 들레의 멱살을 잡으며 위협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들레는 “우리 엄마가 날 낳아서 한 번은 효도 받아야 하늘에서도 덜 억울하지 않겠어?”라며 결심한 듯 스토커를 끌어안고 벼랑 쪽으로 떨어져 충격에 빠트렸다.
뒤늦게 달려온 은향과 하리가 벼랑을 떨어진 들레를 보고 놀라는 장면으로 6회가 마무리돼 이후 이들 세 언니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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