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나혼자산다’ / 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나래바의 임시 휴업을 선언할 예정이다. 그가 나래바의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술병을 모두 치운 현장과 결연한 음주 경고문을 부착한 것이 포착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나래바의 모든 술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항상 나래바를 밝히던 나래바 네온사인이 꺼진다. 박나래는 나래바 임시 휴업 준비의 첫 단계로 나래바 VIP 손님들에게 휴업 소식를 알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와 함께 박나래가 나래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나래바의 휴업을 실감케 한다. 스틸 속 그는 “이건 양 꼬치 집 사장님이 주신 건데…”라며 술과의 추억을 하나하나 되새기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임시 휴업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또한 박나래는 생맥주 기계와 술장고를 테이프로 꽁꽁 싸매고, 집안 곳곳에 ‘또 술을 입에 대면 내가 이시언의 딸이다!’ 등 재치 넘치는 음주 경고문을 부착해 휴업의 슬픔 속에서도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2차로 인해 11시 2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