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경호 / 사진제공=(주)프로덕션 이황
김경호 / 사진제공=(주)프로덕션 이황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가 4년여 만에 돌아온다.

김경호가 5월 15일 싱글 앨범 ‘시간의 숲’으로 컴백을 확정지었다. 이번 싱글 앨범은 2013년 선보인 김경호 10집 ‘공존’ part1 앨범의 후속 시리즈 형식으로 part2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이며, 이후 몇 번의 싱글 작업 후 정규 10집이 합본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에 실린 두 곡 모두 김경호 본인이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 하였으며, 밴드 멤버들이 공동 작곡, 편곡, 연주에 참여하여 김경호 밴드만의 색깔을 만들었다.

첫 번째 곡 ‘시간의 숲’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내고 남아버린 사람들의 닫혀버린 시간을 섬세한 멜로디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두 번째 곡 ‘돈 비 콰이어트(Don’t be Quiet)!’는 김경호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강렬한 사운드와 샤우팅이 어우러진 바로크형식의 스피드 메탈곡으로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김경호 스타일의 희망과 격려의 노래이다.

김경호 밴드는 5월13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서울 공연 무대에서 이 신곡들을 선 공개하고, 5월15일 정오에 음원이 디지털로 공개된다.

2017년 김경호 밴드 투어는 3월 인천, 4월 대구를 시작으로 이미 진행 중이며, 5월 서울을 거쳐, 7월 부산, 8월 대전 등으로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게 된다. 이미 작업중인 episode2의 새로운 곡들은 가을께 그의 콘서트에서 만나게 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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