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스틸 /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스틸 /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과 최태준이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2회 방송분에서는 은봉희(남지현)가 한 카페에서 지은혁(최태준)을 만나게 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공교롭게도 봉희는 검사 노지욱(지창욱)과 지하철과 호텔로비에서 임팩트 있는 만남을 가진 반면, 은혁과의 카페 만남에서는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설정되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이 촬영분은 지난 4월 초 의정부에서 수제케? 전문점에서 진행됐다. 당시 박선호 감독의 주문에 따라 남지현은 강단있던 모습에서 어느덧 존경심을 담은 눈빛 연기를 펼쳤고, 이에 최태준의 경우는 그녀에게 작은 상자를 받고는 더없이 고마워하며 미소를 보내는 연기로 보는 이들 마저 기분좋게 만든 것이다.

한 관계자는 “봉희가 지욱과는 마주칠 때마다 다이나믹했다면, 은혁과는 이와 180도 다른 모습이 그려져 대조를 이뤘다”라며 “과연 이 세 사람간에는 어떤 인연이 그려지게 될지, 그리고 봉희가 은혁에게 상자를 주는 건 어떤 의미인지는 방송분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사임당’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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