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리얼스토리 눈’이 작은 섬 고파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20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태안반도 가로림만에 작은 섬 고파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평균 나이 70세. 고파도 사람들은 사시사철 바다를 곳간 삼아 바지락과 굴을 캐며 살아간다. 85세 최고령 할머니부터 뇌졸중으로 쓰러졌어도 바닷바람을 맞으며 일하는 할머니까지. 이들은 오늘도 바지락을 캐러 나선다.
10년 전 재혼해 남편의 고향 고파도 섬으로 들어온 김맹순(60세)씨. 육지에서 사업을 하다 전 재산을 읽고 돌아온 섬 생활은 처음부터 녹녹치 않았다. 잔소리 많은 남편에, 깐깐한 시어머니, 유방암 진단까지 받았지만 어느덧 10년째 고파도에 터전을 일구며 살고 있다. 부부가 섬에서 얻는 특별한 보물은 무엇일까?
비옥한 땅은 없지만 풍요로운 바다가 있고, 병원 하나 없는 섬이지만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병원선은 약이든 치료든 아낌없이 내어준다. 먹을 것도 풍요롭지 않지만 이웃 간의 나눔이 있는 고파도.
고파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리얼스토리 눈’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20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태안반도 가로림만에 작은 섬 고파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평균 나이 70세. 고파도 사람들은 사시사철 바다를 곳간 삼아 바지락과 굴을 캐며 살아간다. 85세 최고령 할머니부터 뇌졸중으로 쓰러졌어도 바닷바람을 맞으며 일하는 할머니까지. 이들은 오늘도 바지락을 캐러 나선다.
10년 전 재혼해 남편의 고향 고파도 섬으로 들어온 김맹순(60세)씨. 육지에서 사업을 하다 전 재산을 읽고 돌아온 섬 생활은 처음부터 녹녹치 않았다. 잔소리 많은 남편에, 깐깐한 시어머니, 유방암 진단까지 받았지만 어느덧 10년째 고파도에 터전을 일구며 살고 있다. 부부가 섬에서 얻는 특별한 보물은 무엇일까?
비옥한 땅은 없지만 풍요로운 바다가 있고, 병원 하나 없는 섬이지만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병원선은 약이든 치료든 아낌없이 내어준다. 먹을 것도 풍요롭지 않지만 이웃 간의 나눔이 있는 고파도.
고파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리얼스토리 눈’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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