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이선균이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안재홍에 대해 언급했다.
이선균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인터뷰에서 안재홍에게 러브콜을 보낸 일화를 공개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 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 이선균은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선균은 “재홍이에게 출연을 제안한 건 아니다. 영화에 내가 먼저 캐스팅됐고, 재홍이에게 시나리오가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소 ‘응답하라 1988’의 팬이기도 했고, 봉블리의 팬이기도 해서 같이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술자리에서 우연히 재홍이를 만나서 ‘같이 작품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재홍이는 고민이 많아 보였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넘어가는 시기기도 했고, 버짓이 큰 영화다 보니 스스로도 부담이 됐던 것 같다. 나도 재홍이와 똑같은 시기를 거쳤기 때문에 그런 부담감이 이해가 갔다”고 덧붙였다.
또 “재홍이가 출연하기로 결정하고서는 지방에서 촬영하면서 서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며 “모텔에서 1박 2일 동안 맥주 마시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이선균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인터뷰에서 안재홍에게 러브콜을 보낸 일화를 공개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 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 이선균은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선균은 “재홍이에게 출연을 제안한 건 아니다. 영화에 내가 먼저 캐스팅됐고, 재홍이에게 시나리오가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소 ‘응답하라 1988’의 팬이기도 했고, 봉블리의 팬이기도 해서 같이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술자리에서 우연히 재홍이를 만나서 ‘같이 작품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재홍이는 고민이 많아 보였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넘어가는 시기기도 했고, 버짓이 큰 영화다 보니 스스로도 부담이 됐던 것 같다. 나도 재홍이와 똑같은 시기를 거쳤기 때문에 그런 부담감이 이해가 갔다”고 덧붙였다.
또 “재홍이가 출연하기로 결정하고서는 지방에서 촬영하면서 서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며 “모텔에서 1박 2일 동안 맥주 마시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