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권상우/사진제공=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권상우/사진제공=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수갑 든 형사에서 꽃을 든 신사로 변신한 권상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측은 20일 권상우가 거친 마약반 형사에서 세련된 댄디남으로 완벽 변신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나비넥타이를 메고 한 손에는 꽃을 들고 있어 근사한 프로포즈를 앞 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들게 한다.

예복처럼 보이는 깔끔한 정장에 단정하게 넘긴 머리까지 복장을 보면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을 앞둔 듯 한데 권상우의 표정에서는 행복함이나 설레임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진지함과 심각함만이 전해져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와 권상우의 아픈 과거 모습을 보여줘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고, 극 말미 검찰청 앞에서 권상우가 최강희의 남편인 윤희석의 멱살을 쥐고 주먹을 날리려는 모습이 그려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오늘(20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 ‘추리의 여왕’ 6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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