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쇼미6' 지원서 접수 "래퍼로 인정 받고 싶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슬리피 / 사진=TS엔터테인먼트

언터쳐블 슬리피가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다.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슬리피는 지난 13일 ‘쇼미더머니6’에 참가 지원서를 제출하고 출연을 확정했다. 슬리피는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는 것에 큰 욕심이 있는 건 아니다”며 “언터쳐블 래퍼 슬리피로 인정받고 싶다”고 지원 계기를 밝혔다.

슬리피는 언터쳐블 시절 히트곡 ‘텔 미 와이(Tell Me Why)’, ‘배인(VAIN)’, ‘크레파스’ 등과 더불어 지난해 발매한 ‘내가 뭘 잘못했는데’, ‘오 예(Oh Yeah)’ 등 솔로 싱글을 발매하며 오랫동안 음악적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슬리피는 AOA 지민, 엔플라잉, 소나무의 랩 선생님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5년에는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 실용음악학부 힙합과 교수로 정식 임용돼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음악적으로 다양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슬리피는 MBC ‘나 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 ‘우리 결혼했어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SBS funE ‘더쇼 팬PD’ 메인 MC에 발탁되며 왕성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