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자 초청토론’ / 사진제공=SBS
SBS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자 초청토론’ / 사진제공=SBS
‘대선TV토론’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3일 방송된 대선 TV 토론 SBS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자 초청토론’ 전국 일일 시청률은 1부 11.6%, 2부 10.8%였다.

이날 대선 TV 토론은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홍준표 등 5명의 후보가 정해진 후 처음으로 갖는 합동 토론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5명이 한 자리에서 토론을 펼치고, 각자의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모았고,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1부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11.6%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MBC ‘자체발광 오피스’는 7.1%였다. 예능 시간대에 방송된 2부 시청률은 본래 방송되던 ‘자기야 백년손님’의 7% 안팎 시청률 보다 3%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경쟁 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의 부재 속에 나홀로 방송된 예능 KBS2 ‘해피투게더3’는 6.1%까지 시청률이 치솟았지만대선 TV토론 시청률을 넘진 못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100분 토론’ 시청률은 1.4%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