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단편 영화의 활약도 있다. 칸 영화제 단편 영화 부문에 2편의 한국 작품이 선보이게 됐다.
배기원 감독의 ‘인터뷰: 사죄의 날’과 김미경 감독의 ‘김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두 작품은 제70회 칸 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부문에 공식 초청 받았다.
‘인터뷰: 사죄의 날’은 재개발 지역에서 벌어지는 철거민들과 용역업체의 갈등을 사회 풍자로 묘사한 작품이다. ‘The Cry’, ‘새벽, 국경에서’, ‘무전여행’ 등을 연출했던 배기원 감독의 작품으로 사회 문제 의식이 돋보이는 영화다. 이민아·임채선이 주인공이다.
‘김감독’은 영화감독 지망생 미경과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꿔온 완중과 기문 등 세 사람의 술자리 이야기를 담았다. 이소아·김중기·김재철이 주연을 맡았다.
앞서 제69회 칸 영화제에는 박영주 감독의 ‘1킬로그램’과 윤재호 감독의 ‘히치하이커’가 초청을 받았다.
한편 제70회 칸 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이 ‘옥자’로 칸 경쟁부문에 처음으로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는 각각 경쟁 부문과 특별 상영(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다.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정병길 감독의 ‘악녀’는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상영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배기원 감독의 ‘인터뷰: 사죄의 날’과 김미경 감독의 ‘김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두 작품은 제70회 칸 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부문에 공식 초청 받았다.
‘인터뷰: 사죄의 날’은 재개발 지역에서 벌어지는 철거민들과 용역업체의 갈등을 사회 풍자로 묘사한 작품이다. ‘The Cry’, ‘새벽, 국경에서’, ‘무전여행’ 등을 연출했던 배기원 감독의 작품으로 사회 문제 의식이 돋보이는 영화다. 이민아·임채선이 주인공이다.
‘김감독’은 영화감독 지망생 미경과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꿔온 완중과 기문 등 세 사람의 술자리 이야기를 담았다. 이소아·김중기·김재철이 주연을 맡았다.
앞서 제69회 칸 영화제에는 박영주 감독의 ‘1킬로그램’과 윤재호 감독의 ‘히치하이커’가 초청을 받았다.
한편 제70회 칸 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이 ‘옥자’로 칸 경쟁부문에 처음으로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는 각각 경쟁 부문과 특별 상영(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다.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정병길 감독의 ‘악녀’는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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