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남상미가 러브라인 없는 ‘김과장’에 대해 “아쉬움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남상미는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스튜디오 apt에서 진행된 KBS2 ‘김과장’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앞서 ‘김과장’은 삥땅 전문가 김성룡(남궁민)이 우연한 기회로 의인이 된 이후 대기업 TQ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윤하경(남상미)과 티격태격하며 붙어 다녔지만 모두가 예상하는 로맨스는 없었다.
이에 대해 남상미는 “처음에 감독님을 만났을 때 조심스럽게 ‘우리 드라마에 러브라인 없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감독님은 ‘여배우가 그런 얘길 해도 되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가님은 그래도 김성룡과 윤하경의 분위기가 좋으니까 ‘애틋하게 바라본다’ 등의 지문을 써주곤 했다. 하지만 남궁민 오빠와 내가 너무 쿨하게 이야기를 풀어버렸다”라며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또 남상미는 “로맨스가 없다는 점에서 내 위치나 역할이 위태로울 순 있었다. 하지만 작가님이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그려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상미는 “사랑도 의리고 우정이다. 동료애도 사랑이 될 수 있다. 우리 드라마는 조금 더 큰 의미의 사랑을 그려냈다”고 판단했다.
남상미는 지난 3월 30일 종영한 ‘김과장’에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겸비한 TQ그룹 경리부의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지민 기자 hhyun418 @tenasia.co.kr
남상미는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스튜디오 apt에서 진행된 KBS2 ‘김과장’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앞서 ‘김과장’은 삥땅 전문가 김성룡(남궁민)이 우연한 기회로 의인이 된 이후 대기업 TQ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윤하경(남상미)과 티격태격하며 붙어 다녔지만 모두가 예상하는 로맨스는 없었다.
이에 대해 남상미는 “처음에 감독님을 만났을 때 조심스럽게 ‘우리 드라마에 러브라인 없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감독님은 ‘여배우가 그런 얘길 해도 되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가님은 그래도 김성룡과 윤하경의 분위기가 좋으니까 ‘애틋하게 바라본다’ 등의 지문을 써주곤 했다. 하지만 남궁민 오빠와 내가 너무 쿨하게 이야기를 풀어버렸다”라며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또 남상미는 “로맨스가 없다는 점에서 내 위치나 역할이 위태로울 순 있었다. 하지만 작가님이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그려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상미는 “사랑도 의리고 우정이다. 동료애도 사랑이 될 수 있다. 우리 드라마는 조금 더 큰 의미의 사랑을 그려냈다”고 판단했다.
남상미는 지난 3월 30일 종영한 ‘김과장’에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겸비한 TQ그룹 경리부의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지민 기자 hhyun418 @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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