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뭉쳐야 뜬다’ 차태현 / 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차태현 / 사진제공=JTBC
‘복불복 전문가’ 차태현으로 인해 프로패키저 김용만 외 3명이 위기에 빠졌다.

11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첫 번째 게스트 차태현과 함께 본격적인 라오스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차태현 때문에 패키지가 ‘1박2일’화 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복불복 전문 야생 예능인으로 대활약 중인 차태현이 드디어 ‘뭉쳐야 뜬다’에서도 그 본색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늦은 시각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호텔 수영장을 발견한 차태현은 버릇처럼 ‘입수 내기 가위바위보’를 제안했다. 차태현의 맹렬한 기세에 말려든 김용만 외 3명은 짐도 풀지 못한 채, 입수 위기에 처했다.

김용만 외 3명은 라오스 여행 내내 틈만 나면 ‘복불복 게임’을 제안하는 차태현에게 속수무책으로 휘둘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김용만 외 4명’이 아니라 ‘차태현 외 4명’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말았다.

멤버들은 “우리 정신 차려야 한다. 차태현이 패키지 생태계를 망치고 있다”며 위협감을 느끼는가 하면 “언제부터 패키지에 벌칙이 있었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용만 외 3명이 차태현으로부터 평화로운 패키지 생태계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1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