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빛나라 은수’ 임도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빛나라 은수’ 임도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빛나라 은수’ 임도윤은 8년 전 일을 되돌릴 수 있을까.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연출 곽기원)에서 빛나의 학급 동창 오정아 역을 맡은 임도윤의 본격적인 복수극을 시작했다.

극 중 오정아는 8년 전 김빛나(박하나)에게 왕따를 당하던 피해 학생으로 담임교사 오은수(이영은)의 도움을 받았지만, 김빛나의 협박에 못 이겨 오은수가 김빛나를 때렸다는 거짓 증언을 하며 오은수에게 폭력 교사라는 누명을 씌웠다.

그렇게 8년이 지난 후 오정아는 그간 과거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에 시달렸다는 것을 밝혔고,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고 사과하기 위해 오은수와 김빛나 앞에 나타나게 되며 복수극을 펼치게 됐다. 특히 지난 93회에서는 오정아가 김빛나에게 검찰 출석 요구서를 보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생동감 넘치고 통통 튀는 캐릭터를 완벽소화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던 임도윤. ‘빛나라 은수’를 통해 통해 죄책감에 휩싸여 진실을 밝히려는 오정아의 간절함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 임도윤의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 @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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