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복면가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괴도루팡’의 정체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노래할고양’에 맞서는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괴도루팡’은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열창했다. 독특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여심을 사로잡았다. ‘양치기소년’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곡해 록 스피릿을 뽐냈다.

이윤석은 ‘괴도루팡’에게 클래식한 록의 정석, ‘양치기소년’에게는 자유자재로 목소리를 가지고 노는 록 보이스라고 말했다.

‘양치기소년’이 9표 차이로 가왕을 위협할 결승 진출자가 됐고, 가면을 벗은 ‘괴도루팡’의 정체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였다.

두 번째 출연한 이홍기는 “평소에 안 했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생존 신고하러 나왔다”고 재치 있게 소감을 전했다. 판정단으로 참여한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1라운드 때부터 티가 많이 났다”며 절친의 면모를 뽐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 @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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