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섹션TV’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섹션TV’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손태영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재벌가 며느리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홍윤희 역의 손태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손태영은 알뜰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 인형을 하나만 고르며 “첫째가 쓰고 이후에 둘째에게 물려주면 된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 힘이 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잠깐 망설였다. 박슬기가 손태영의 남편 권상우를 언급하자 “10년차 정도 되면 한 텀 쉬고 말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태영은 권상우가 ‘딸바보’라고 고백했다. 손태영은 “권상우가 아들과 딸에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아들 룩희한테는 심부름을 시키는데, 딸 리호가 부탁하면 바로 일어나서 해준다”라고 말했다. 또 “룩희가 권상우와 닮아서 외롭지 않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손태영은 셋째 계획에 대해 “내가 셋째를 낳고 몸매가 망가지면 제일 잔소리할 사람이 권상우다”라며 “나이도 들고 얼마나 힘든 줄 아냐”고 투정했다.

손태영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자신을 칭찬하며 이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 @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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