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37년차 배우 김영애가 세상을 떠났다.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영애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같은 해 MBC ‘수사반장’으로 처음 대중을 만난 그는 ‘청춘의 덫’, ‘엄마 좋아 아빠 좋아’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모습을 보였다. 브라운관 데뷔와 동시에 스크린으로도 데뷔했다. 1971년 ‘상감마마 미워요’를 시작으로 ‘섬개구리 만새’, ‘깃발 없는 기수’, ‘미워도 다시 한 번80’, ‘겨울 나그네’ 등으로 관객과 만났다.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놓치지 않은 배우였다. 영화 ‘변호인’을 비롯해 ‘카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판도라’, 드라마 ‘마녀보감’, ‘닥터스’ 등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췌장암 재발 판정을 받았으나 김영애는 끝까지 시청자와 약속한대로 드라마를 완주하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영애는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9일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66세.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영애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같은 해 MBC ‘수사반장’으로 처음 대중을 만난 그는 ‘청춘의 덫’, ‘엄마 좋아 아빠 좋아’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모습을 보였다. 브라운관 데뷔와 동시에 스크린으로도 데뷔했다. 1971년 ‘상감마마 미워요’를 시작으로 ‘섬개구리 만새’, ‘깃발 없는 기수’, ‘미워도 다시 한 번80’, ‘겨울 나그네’ 등으로 관객과 만났다.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놓치지 않은 배우였다. 영화 ‘변호인’을 비롯해 ‘카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판도라’, 드라마 ‘마녀보감’, ‘닥터스’ 등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췌장암 재발 판정을 받았으나 김영애는 끝까지 시청자와 약속한대로 드라마를 완주하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영애는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9일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66세.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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