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루이스 초이 / 사진=Ment ‘너의 목소릭 보여’ 방송화면 캡처
루이스 초이 / 사진=Ment ‘너의 목소릭 보여’ 방송화면 캡처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하여 소름 끼치는 성량과 완벽한 테크닉으로 주목받았다.

루이스 초이는 지난 30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뮤지컬 무대 못지 않은 감동을 전했다.

루이스 초이는 진실의 무대를 통해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를 뮤지컬 ‘파리넬리’ 버전으로 선사했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루이스 초이는 ‘파리넬리’를 통해 거세 당한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내 ‘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을 휩쓸고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현재까지도 클래식, 재즈 등 각종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루이스 초이는 “내 목소리를 색다른 방법으로 들려줄 수 있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출연 자체가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앞으로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국내 무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카운터테너의 음색을 알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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