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파워FM’이 봄을 맞아 설렘과 에너지를 전한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에서는 ‘2017 파워FM 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영철, 붐, NCT 재현·쟈니, 존박, 정태익 라디오센터장, 이윤경 파워FM CP가 참석했다.
봄개편을 맞아 신설된 프로그램은 ‘DJ붐의 붐붐파워’, ‘엔시티의 나잇나잇(NCT의 night night)’이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대신해 러브FM에서 파워FM으로 옮겨온 붐은 “저희가 청취자 빅데이터 시장조사를 했는데 퇴근이냐 야근을 앞두고 계신 직장인 분들, TV 볼 시간이 없는 어머님들이 많이 들으시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밤 12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에너지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읏쨔!”라는 화이팅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DJ붐의 붐붐파워’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노(No) 게스트’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만큼 음악 선곡과 DJ의 진행, 청취자와의 호흡에 모든 걸 걸겠다는 뜻. 붐은 “저희는 음악이 전부다. 가장 클래식한 라디오라고 볼 수 있다. 마치 한번의 음악은 한번의 여행처럼 들려드리고, 센스있는 댄스뮤직을 통해 무대를 ‘듣는’ 것과 같은 활기를 전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처음으로 라디오 DJ를 맡게된 NCT 재현과 쟈니는 ‘여심저격’을 표방했다. 쟈니는 “설레는 선곡, 재현의 꿀보이스, 잘생긴 게스트들을 섭외해 10대부터 30대까지 여심을 저격하겠다”고 말하며 “파워FM DJ 중에서도 막내인 만큼, ‘파워FM’의 활력소가 되겠다. 롤모델은 롱런하는 컬투 선배와 슈퍼주니어 형들”이라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이윤경 CP 또한 “파워FM을 개편할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 또한 ‘김창렬의 올드스쿨’이었다. 러브FM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간 김창렬 대신 붐을 섭외한 건 그만큼 잠재적 가능성이 폭발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힘을 보탰다. 이윤경 CP는 이어 “‘엔시티의 나잇나잇’은 어린 청취자들의 여심까지 저격하며 라디오에서 멀어져있던 청취자들을 유입하기 위해 편성하게 됐다”며 ‘엔시티의 나잇나잇’ 기획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엔시티의 나잇나잇’ 편성에 존박도 기쁜 마음을 전했다. 존박은 “재현, 쟈니 덕분에 연령대가 낮은 사람들도 저희 ‘뮤직하이’를 찾아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존박은 “‘뮤직하이’는 청취자들의 좋은 선곡과 편식없는 선곡으로 이뤄진다. 뮤지션들이 나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 실제로 담겨있는 음악과 그에 관한 비하인드 일화를 전해주는 ‘마이 플레이리스트’라는 코너가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박력과 에너지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DJ가 바로 아침 프라임 시간대를 꽉 잡고 있는 김영철이다. 김영철은 “‘아침은 역시 김영철’이라고 말하며, ‘국민 목소리’가 될 때까지 아침을 책임지겠다. ‘시청률의 요정’이라는 별칭도 들었는데, 이제는 ‘청취율의 요정’이 될 일만 남은 것 같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아침 시간엔 코너별로 짬짬이 듣는 시청자들이 많고, 전연령대를 공략해야 하는 만큼 코너 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한 고민 끝에 나온 코너가 바로 타일러과 함께 진행하는 ‘진짜 미국식 영어(이하 진미영)’이다. ‘진미영’은 이미 팟캐스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코너. 또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주는 인포테인먼트용 코너로 뮤지컬, 인문학, 심리학, 경제학, 스포츠까지 짧은 상식도 알려준다.
‘DJ붐의 붐붐파워’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되며, ‘엔시티의 나잇나잇’은 매일 오후 11시~12시까지 방송된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9시까지, ‘존박의 뮤직하이’는 시간을 한시간 앞당겨 매일 0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에서는 ‘2017 파워FM 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영철, 붐, NCT 재현·쟈니, 존박, 정태익 라디오센터장, 이윤경 파워FM CP가 참석했다.
봄개편을 맞아 신설된 프로그램은 ‘DJ붐의 붐붐파워’, ‘엔시티의 나잇나잇(NCT의 night night)’이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대신해 러브FM에서 파워FM으로 옮겨온 붐은 “저희가 청취자 빅데이터 시장조사를 했는데 퇴근이냐 야근을 앞두고 계신 직장인 분들, TV 볼 시간이 없는 어머님들이 많이 들으시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밤 12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에너지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읏쨔!”라는 화이팅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DJ붐의 붐붐파워’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노(No) 게스트’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만큼 음악 선곡과 DJ의 진행, 청취자와의 호흡에 모든 걸 걸겠다는 뜻. 붐은 “저희는 음악이 전부다. 가장 클래식한 라디오라고 볼 수 있다. 마치 한번의 음악은 한번의 여행처럼 들려드리고, 센스있는 댄스뮤직을 통해 무대를 ‘듣는’ 것과 같은 활기를 전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처음으로 라디오 DJ를 맡게된 NCT 재현과 쟈니는 ‘여심저격’을 표방했다. 쟈니는 “설레는 선곡, 재현의 꿀보이스, 잘생긴 게스트들을 섭외해 10대부터 30대까지 여심을 저격하겠다”고 말하며 “파워FM DJ 중에서도 막내인 만큼, ‘파워FM’의 활력소가 되겠다. 롤모델은 롱런하는 컬투 선배와 슈퍼주니어 형들”이라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이윤경 CP 또한 “파워FM을 개편할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 또한 ‘김창렬의 올드스쿨’이었다. 러브FM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간 김창렬 대신 붐을 섭외한 건 그만큼 잠재적 가능성이 폭발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힘을 보탰다. 이윤경 CP는 이어 “‘엔시티의 나잇나잇’은 어린 청취자들의 여심까지 저격하며 라디오에서 멀어져있던 청취자들을 유입하기 위해 편성하게 됐다”며 ‘엔시티의 나잇나잇’ 기획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엔시티의 나잇나잇’ 편성에 존박도 기쁜 마음을 전했다. 존박은 “재현, 쟈니 덕분에 연령대가 낮은 사람들도 저희 ‘뮤직하이’를 찾아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존박은 “‘뮤직하이’는 청취자들의 좋은 선곡과 편식없는 선곡으로 이뤄진다. 뮤지션들이 나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 실제로 담겨있는 음악과 그에 관한 비하인드 일화를 전해주는 ‘마이 플레이리스트’라는 코너가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박력과 에너지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DJ가 바로 아침 프라임 시간대를 꽉 잡고 있는 김영철이다. 김영철은 “‘아침은 역시 김영철’이라고 말하며, ‘국민 목소리’가 될 때까지 아침을 책임지겠다. ‘시청률의 요정’이라는 별칭도 들었는데, 이제는 ‘청취율의 요정’이 될 일만 남은 것 같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아침 시간엔 코너별로 짬짬이 듣는 시청자들이 많고, 전연령대를 공략해야 하는 만큼 코너 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한 고민 끝에 나온 코너가 바로 타일러과 함께 진행하는 ‘진짜 미국식 영어(이하 진미영)’이다. ‘진미영’은 이미 팟캐스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코너. 또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주는 인포테인먼트용 코너로 뮤지컬, 인문학, 심리학, 경제학, 스포츠까지 짧은 상식도 알려준다.
‘DJ붐의 붐붐파워’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되며, ‘엔시티의 나잇나잇’은 매일 오후 11시~12시까지 방송된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9시까지, ‘존박의 뮤직하이’는 시간을 한시간 앞당겨 매일 0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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