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손여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손여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손여은이 차기작으로 대중들을 만난다.

SBS ‘피고인’에서 윤지수 역으로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여은이 SBS ‘언니는 살아있다’ (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 캐스팅 돼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 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 갱생기로, 여성들의 진한 우정과 성공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손여은은 극 중 도도한 외모, 총명한 두뇌 그리고 재벌녀다운 카리스마를 갖춘, 공룡그룹의 후계자로 일찌감치 본부장 자리까지 오르는 구세경 역을 맡았다. 손여은은 김은향(오윤아)과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 동안 지고지순한 캐릭터부터 얄미운 악녀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손여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인생캐릭터를 만들어 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현재 방영중인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오는 4월 15일에 첫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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