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선영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선영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선영이 ‘파수꾼’에 합류한다.

‘연기파 배우’ 김선영이 MBC ‘파수꾼’에 합류, 믿고 보는 막강 배우 라인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들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이다.

김선영은 경찰로 오랜 세월 살아오며 박봉에 격무였지만 항상 자부심만은 갖고 있는 광수대 팀장 이순애 역을 맡았다. 이시영이 맡은 전직 강력계 형사에서 파수꾼이 된 조수지 역의 옛 상사로 각별한 인연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경찰이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인물인 순애가 동료였던 수지의 딸이 억울하게 죽고도 범인을 잡지 못하는 걸 본 후 경찰로서 처음으로 자괴감을 느끼게 되며 정의를 위해 파수꾼을 돕는 숨은 조력자이자 열혈 경찰로 새로운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김선영은 이전 SBS ‘원티드’에서 수사에는 이성적이며, 취조에는 감성적인 프로파일러 오미옥 역을 맡아 열연했다. 현실 연기의 아이콘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사던 김선영의 장르 연기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 액션 스릴러 드라마에서도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파수꾼’은 오는 5월 방송 예정.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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