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녀와 야수’ 포스터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미녀와 야수’ 포스터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가 한국과 미국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16일 개봉 이후 11일 만에 31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고, 북미는 3억 달러를 돌파하는가 하면 전 세계적으로 6억 9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17년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가 개봉 2주차 주말 3일(24~26일)간 1,028,6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주말 흥행 최강자임을 확인시켜주면서 누적 관객 3,103,376명을 기록,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같은 속도인 11일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3월 개봉 영화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이자, 올해 개봉 영화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공조'(12일)보다도 하루 빠른 속도다.

‘미녀와 야수’는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신작들을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흥행 수익 3억 1천 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6억 9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올해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하며 향후 흥행 기록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미녀와 야수’는 개봉 3주차에 들어선 금주에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위, CGV와 메가박스 등 극장 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 9점대, CGV 골든에그지수 96% 등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어 입소문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전설의 원작을 감동적인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켜 꿈의 무대를 현실로 만들어냈다. ‘미녀와 야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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