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다니엘 시저 美투어 오프닝 장식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수정, 다니엘 시저 / 사진제공=안테나

SBS ‘K팝스타5’의 우승자 이수정이 캐나다 출신의 알앤비(R&B) 신성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섰다.

이수정은 23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로툰다(The Rotunda)에서 열린 다니엘 시저의 콘서트에 참여했다. 미국 현지에서의 활동명인 차이(CHAI)로 무대에 오른 그는 자신의 오리지널 곡인 ‘애프터 글로우 (afterglow)’, ‘컬러 유(color you)’ 등을 열창했다.

이날 이수정은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와 드레이크(Drake)의 노래를 매시업한 무대와 자신의 노래 4곡을 포함한 총 6곡을 열창했다.

다니엘 시저는 지난 2014년 첫 EP 프레이즈 브레이크 ‘Praise Break’로 데뷔하자마자 알앤비 씬의 선두주자이다..지난 2015년 발매된 EP ‘Pilgrim’s Paradise’는 다음달 진행될 캐나다 음악상 ‘주노상(JUNO awards)’의 ‘올해의 R&B/소울 레코딩’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전세계적으로 리스너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그는 현재 미국 공연 이후 캐나다 투어를 앞두고 있다.

현재 이수정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의 한 식구가 된 이후 미국에서의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듀서와의 작업을 통해 자신이 직접 작곡에 참여한 곡들을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발표하는 등 꾸준히 자신의 색깔을 담은 음악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