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측 "'당신은 너무합니다' 하차, 건강 악화로 장기간 치료 필요"(공식)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구혜선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구혜선이 ‘당신은 너무합니다’ 하차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배우 구혜선이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하차한 것과 관련해 “시청자 분들과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YG는 “구혜선은 건강 악화로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을 지속할 수 없게 됐습니다”며 “구혜선은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검진 결과, 구혜선 씨는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한 탓에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중”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속사 및 제작진은 의료진과 상의 끝에 배우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드라마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은 “구혜선의 쾌유를 빌며 양해해주신 MBC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소속사는 구혜선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