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특별시민', 나를 성장시켜준 작품"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심은경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제작 팔레트픽처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심은경이 ‘특별시민’ 속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심은경은 2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영화에서 갓 선거판에 입문한 광고 전문가 박경 역을 맡은 심은경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여성캐릭터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은경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고민이 됐다”며 “박경 캐릭터가 나와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만들어가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과정에서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은경은 “이번 작품은 연기적으로도 그렇고 나를 많이 성장 시켜준 작품”이라며 “관객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 4월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