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특별시민’ 라미란/사진제공=쇼박스
‘특별시민’ 라미란/사진제공=쇼박스
배우 라미란이 ‘특별시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라미란은 2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영화에서 변종구(최민식)에 맞서는 강력한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 역을 라미란은 “처음에는 출연을 고사했다”며 “최민식 선배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인물인데 누가봐도 최민식 선배가 이길게 뻔해보인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미란은 “그래서 나보다는 더 연륜있고, 카리스마 있는 배우가 해야된다고 생각했었다”며 “나에게도 이번 작품은 거대한 바위를 두드리는 도전 같은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 4월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