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최근 종영한 OCN ‘보이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재욱에 대해 “맛깔나는 배우다”라며 “함께 연기를 하면서 주고받을 때 이렇게 던지면 저렇게 받고, 다양하게 연기할 줄 안다”고 칭찬했다.
이어 장혁은 “특히 대사나 상황에 있어서 본인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 쉽게 연기하려고 하지 않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 배우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해가 안 되는데 어떻게 시청자들을 설득시킬 수 있겠냐”며 “그런 배우들을 보면 다음에 만났을 때는 또 어떻게 변할까 기대치가 생기게 된다. 열정을 가진 배우들을 만났을 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