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강태오가 자기 자신도 알지 못했던 속마음을 스스로의 행동을 통해 비로소 확인하게 된다.

19일 방송되는 MBC‘당신은 너무합니다’ 6회에서는 시각장애인 이경수(강태오)가 누군가와의 전화통화 이후 한 번도 감행하지 않았던 늦은 밤 시간 홀로 외출을 감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시각장애를 앓고 엄마에게 버림받은 이후 세상에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온 경수는 이날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 속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하나에 의지한 채 위험천만한 도로 위 보행에 나선다.

급주행 하는 차들이 횡행하는 횡단보도를 건너며 차량과 부딪칠 뻔 하는 아찔한 상황에 직면하는 등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경수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 이뤄진 가운데, 과연 그가 이 같은 행동을 감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선 방송을 통해 자신과 공통분모가 많은 정해당(구혜선)과 블루스를 추며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싸이는 등 관계 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황에서, 경수의 늦은 밤 나홀로 외출의 사연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관계자는 “자신의 처지로 인해 스스로를 제한하는 데 익숙한 삶을 살아온 경수가 자신의 행동을 통해 진짜 소중하게 여기는 게 무엇인지를 깨닫는 전개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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