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구혜선/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배우 구혜선이 극과 극을 오가는 로맨스 연기로 안방 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구혜선은 로코부터 멜로까지 폭 넓은 썸케미를 선보였다.

시작은 로맨스 코미디였다. 정해당(구혜선)은 자신과 계약하려고 찾아온 소속사 사장 박현준(정겨운 )과 시종일관 티격태격했다. 특히 짬뽕을 사이에 두고 으르렁대는 두 사람의 장면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투는 모습이 밉지 않다. 오히려 점차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묘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반면 경수(강태오)와 있을 때 해당은 아련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체취를 나누는 모습은 떨림 그 자체였다. 서로 기대어 주고받는 대화가 앞으로 전개될 둘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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