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흰꼬리수리 가람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흰꼬리수리 가람 야생 방사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맹금 재활치료사 박상현은 흰꼬리수리에 가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정성을 다해 재활 치료해줬다. 하지만 가람은 이를 거부하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박상현은 “제가 지금까지 재활 치료했던 친구들하고는 다르게 인간의 싫어하는 마음, 증오하는 마음이 너무 크다”라고 밝혔다.

사실 가람은 사냥꾼의 총에 맞아 총상을 입고 회복하는데만 5년이 걸렸던 것. 이에 박상현은 가람의 꼬리깃을 다시 손봐준 뒤 야상으로 돌아갈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