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강태오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제공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강태오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제공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와 강태오가 드디어 만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젊은 시절 시각장애를 지닌 어린 아들의 손을 놓아버린 아픈 과거가 있는 유지나(엄정화)가, 자신의 아들인 이경수(강태오)가 운영하는 카페에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수의 카페를 찾아가는 지나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이 사실을 모른 채 피아노 연주에 몰두하고 있는 경수의 해맑은 얼굴이 대비를 이룬다. 지나 역시 자신과 한 공간에 있는 상대에 대해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얼굴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어, 이 둘의 만남이 불러일으킬 파장에 관심을 모은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앞선 방송을 통해 지나가 꿈에서도 잊지 못하는 아들의 존재가 다름 아닌 경수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극도의 공포와 그리움 속에 성장한 경수와,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버려서는 안 될 것을 버려가며 얻은 성공 뒤 떨쳐내지 못하는 상처 속에 살고 있는 지나가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모창가수 정해당(구혜선)을 향해 전속계약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박현준(정겨운)이 해당의 가족들을 찾아가 열렬한 구애 작전을 펼치는 내용 또한 전개되며 풍성한 스토리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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