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지현우/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지현우/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지현우가 6년 만에 MBC 주말드라마로 컴백한다.

17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지현우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차이영, 연출 오경훈)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현우의 주말드라마 출연은 2011년 방영된 MBC ‘천 번의 입맞춤’ 이후 6년 만이며 앞서 여주인공 강소주 역에 발탁된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지현우는 밴드 ‘더 넛츠’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달콤한 나의 도시’·‘인현왕후의 남자’·‘앵그리맘’·‘송곳’·‘원티드’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50부작 드라마다. 현재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영 중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